안녕하세요!

무스탕 후기 들고 왔습니다 ,,

일단 저번부터 고민하다 결국 놓치고 후회하며 땅도 치고(?) 이번에 무조건 구매해야겠다 했습니다 ,,

그동안 계속 아른거려서 안되겠더라구요

퇴근하고 정자세로 기다리다 8시 땡 치자마자 들어와서 드디어 겟 했답니다 ㅠ

버벅거려서 놀랐는데 8시 1분에 결제했어요 ㅎㅎ

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티켓팅 하는 것처럼 두근대면서 했어요 ,, 🥲

토요일에 바배 총알 배송으로 도착했는데 크리스마스 연휴가 길어 집에 없어서 오늘 받아보자마자 감격했어요 ㅠ

일단 다른 레더 제품보다 무겁지 않구요

(개인차가 있지만 제가 가진 레더 제품들보다 가볍습니다.)

재질이 정말 좋아요 ,,

잘은 모르지만 반짝 반짝 광만 나는 그런 싸구려 가죽도 아니고 ㅠ 레더 무늬며 질감이며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면 아 진짜 좋은 가죽이다 느낌이 옵니다!

보온성은 입고 밖에 나가봐야 알겠지만

이너를 잘 챙겨입으면 따뜻함은 물론 든든할 것 같고, 

츄리닝에도 슬랙스에도 여기 저기 다 휘뚜루 마뚜루 잘 어울릴 것 같고, 주머니 안감도 따뜻하게 되어 있어서 자꾸만 주머니에 손 넣고 싶고요 그 세심함에 울고갑니다 ㅠ ,, 심지어 안주머니도 있어요 ,, 

제가 사실 귀찮아서 리뷰 잘 안 남기는데

전부터 오래 기다린만큼 기대했고,

원래 기대한만큼 쉽게 실망할 수도 있는건데

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배로 마음에 들어서

후기 꼭 남기고 싶었어요!

앞으로도 예쁜 옷과 제 옷장과 텅장을 부탁드립니다(?)

추운 연말 따뜻하게 보내세요!🙏🏻